NCT 태일, 성범죄 혐의 피소 후 팀 탈퇴… SM, 왜 이렇게 빨랐을까?

NCT 태일, 성범죄 혐의 피소 후 팀 탈퇴… SM엔터, 왜 이렇게 빨랐을까?

NCT의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어 팀에서 탈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SM엔터테인먼트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죠. 그런데 왜 이렇게 빠르게 결정을 내렸을까요?

NCT 태일, 성범죄 혐의 피소 후 팀 탈퇴… SM, 왜 이렇게 빨랐을까?

성범죄 혐의 피소와 SM엔터의 신속한 대응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13일 태일을 성범죄 혐의로 고소한 내용을 접수하고 조사를 시작했대요.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신고했고, 경찰은 성범죄 사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태일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어요.

SM엔터는 7월 28일에 공식 입장을 통해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죠. 그리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태일과 협의하여 팀 탈퇴를 결정했대요. 같은 날 태일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팬 기만 논란과 SM엔터의 해명

팬 기만 논란과 SM엔터의 해명

문제는 태일의 피소 사실이 보도되면서 8월 3일과 4일에 열린 NCT 127의 데뷔 8주년 팬미팅 행사에 그가 참석한 것을 두고 팬들이 “팬들을 기만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는 거예요.

이에 대해 SM엔터는 8월 중순에 피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해명했어요. 만약 SM엔터의 주장대로라면, 피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첫 경찰 조사까지 불과 열흘 남짓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탈퇴 결정을 내린 거예요.

SM엔터가 이렇게 신속하게 탈퇴를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요. 이는 곧 소속사가 감싸줄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사안이 아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태일의 소셜 미디어 계정 언팔로우와 NCT 멤버들의 손

태일의 소셜 미디어 계정 언팔로우와 NCT 멤버들의 손절

SM엔터 직원들은 태일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공식 입장 발표 전에 먼저 언팔로우했대요. 멤버들도 마찬가지였고요. SM엔터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의 팔로우 목록에서도 태일의 계정이 사라졌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NCT 사진도 태일이 없는 단체 사진으로 바뀌었어요.

하지만 SM엔터는 아직 태일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만약 팀 활동만 중단하고 전속 계약은 유지된다면, 피소 사건은 SM엔터 소속일 때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사와 재판에서 SM엔터가 법률적인 지원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요.

여파로 연기된 NCT 멤버들의 일정

여파로 연기된 NCT 멤버들의 일정

태일의 피소 사건으로 인해 다른 NCT 멤버들의 일정도 연달아 취소됐어요. 7월 28일과 29일에 예정되었던 NCT 드림 소속 멤버 마크, 해찬의 영상통화 팬 이벤트와 재현의 팬 사인회는 모두 잠정 연기되었대요.

앞으로 태일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그리고 SM엔터는 태일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이어갈까요? 앞으로의 상황이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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