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댓글팀 의혹, 경찰이 본격 조사 시작!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 조성 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기억하시죠? 이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댓글팀 의혹,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지난 7월 9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S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부터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을 운영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죠. 한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난달 15일, 기자들과 만나 “전혀 무관하다”며 “자발적인 지지 의사 표현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경찰, 고발인 조사 진행 중!
하지만 이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22일 한 대표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을 고발대리인 자격으로 조사했습니다.
차 의원은 조사 전 “한 대표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댓글을 단 것이 뭐가 문제냐’고 말한 것으로 안다”며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인지 여부는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대표는 검사 시절 ‘검언유착’ 사건 때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서 수사를 방해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제는 공당의 대표가 되셨으니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도 수사 중!
경찰만 조사하는 건 아니에요.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고, 공수처는 이 사건을 수사 3부에 배당해서 현재 수사 중입니다.
결국 경찰과 공수처, 두 기관 모두 한 대표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셈입니다. 앞으로 두 기관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한 대표의 댓글팀 운영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지, 아니면 단순한 의혹으로 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