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시즌2, 이민호 배우의 한수 이야기
드디어 돌아온 ‘파친코’ 시즌2!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 배우가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어요.
이날 이민호 배우는 자신이 맡은 ‘한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요. 팬들이 한수를 ‘해바레기’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웃음을 터뜨렸어요. ‘해바레기’는 ‘해바라기 쓰레기’의 줄임말로, 한수가 선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거라고 해요.
이민호 배우는 한수가 선자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단순히 사랑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고 설명했어요. “강인한 인간상에 반했다. ‘갖고 싶고 소유하고 싶다’는 감정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죠. 그리고 “그 시대에는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서툴렀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감정이 험악한 시대였다”며, “선자를 이해하기보다 하고 싶은 대로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한수, ‘쓰랑꾼’이라는 평가에 대한 생각은?
이민호 배우는 ‘쓰랑꾼’이라는 평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어요. 하지만 팬들이 ‘해바레기’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웃음을 보였죠. 그는 한수가 선자에게 처음부터 사랑 이상의 감정을 가졌다고 설명하며, “저 사람을 갖고 싶고 소유하고 싶다”는 감정이었다고 밝혔어요.
‘파친코’ 시즌2,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파친코’ 시즌2는 1945년 오사카를 배경으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자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또한 1989년 도쿄에서 벼랑 끝에 몰린 솔로몬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진다고 해요.
이민호 배우는 시즌2에서 한수가 더욱 많은 것을 얻고, 가질수록 선자와 노아에게 집착하게 된다고 설명했어요. “지금 시대에 한수가 있었다면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한수의 변화를 암시했죠. ‘파친코’ 시즌2는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며, 인물들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민호 배우는 ‘파친코’ 시즌2에서 한수의 복잡한 감정과 변화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그리고 ‘파친코’ 시즌2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