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일본 상륙 후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 한국은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
앗!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해서 큰 피해를 입혔대요! 29일에 일본 서남부 규슈 지역에 상륙했는데, 강풍이 얼마나 셌는지 주택이 무너질 정도였다고 해요. 비도 엄청나게 쏟아졌고요.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데다, 80명 넘게 다쳤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요. ㅠㅠ
태풍 산산은 일본 열도를 따라 천천히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서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를 계속 뿌리고 있다고 해요. 특히 30일에는 일본 서부와 동부에 걸쳐 국지적으로 엄청난 비가 쏟아질 거라고 예상돼서 산사태 등 재해 위험이 높다고 하네요.
태풍 산산의 영향, 일본 곳곳에 피해
태풍 때문에 일본 항공편과 신칸센 운행이 모두 중단됐고, 자동차 공장들도 가동을 멈췄대요. 섬 지역에서는 물건이 없어서 사재기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하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실감이 나네요.
태풍 산산은 31일에는 규슈 동쪽에 위치한 시코쿠를 지나 다음달 1일에는 오사카, 교토 등이 있는 간사이 지방에서 잠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대요.
태풍 산산의 영향, 한국은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
태풍 산산 때문에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해요. 30일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엄청나게 더울 거래요. 특히 체감온도가 최고 33~35도까지 오를 거라고 하니 폭염에 대비해야겠어요.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폭염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지, 강원 남부 내륙, 경상권 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대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경상권 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거라고 해요. 동해상과 남해상에서는 태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최고 6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대요.
태풍 산산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00km 부근 육상에서 오사카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대요. 태풍은 천천히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와 멀어지겠지만, 태풍과 고기압 사이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0mm 내외의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해요.
태풍 산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