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 “음해” 주장

익산시장, 경찰 조사 받고 모든 혐의 부인하며 “음해와 음모” 주장

익산시장인 정헌율 씨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어요. 경찰은 지난 23일에 정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서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는데, 정 시장은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음해와 음모”라고 주장했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 “음해” 주장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주정차 단속 고지서 발송 중단 지시 의혹

경찰이 정 시장을 조사한 이유는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시 교통지도계장에게 주차 단속 고지서 발송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어요. 당시 언론 보도에서는 정 시장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거든요. 경찰은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익산시청 교통행정과와 홍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해서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답니다.

조사 후 모든 혐의 부인하며 음해와 음모 주장

조사 후 모든 혐의 부인하며 “음해와 음모” 주장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 시장은 취재진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이런 음해와 음모를 제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어요. 정 시장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서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지만, 공무원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서 선거법을 위반하면 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찰 조사 결과는 정 시장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차 단속 고지서 발송 중단 지시를 내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음해와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조사 결과는 정 시장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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