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창명, 13살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14년 열애 끝에 결혼!
방송인 이창명 씨가 13살 연하의 프로골퍼 박세미 씨와 14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운명적인 만남에서 14년의 사랑까지
이창명 씨는 2022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서 전처와의 이혼 사실을 털어놓으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는데, 그 여자친구가 바로 박세미 씨였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프로골퍼 지인의 연습장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창명 씨는 “아는 프로골퍼가 연습하는 곳을 찾았다가 만나게 됐다. 작은 친구가 커다란 모자를 쓴 모습이 기억이 난다. 당시 제가 ‘프로세요?’라고 물었는데, 그 질문이 당돌하게 느껴졌는지 ‘제가 프로인지 아닌지, 같이 한번 치시죠’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창명 씨는 전처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고, 박세미 씨와는 14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 2년여간 이창명 씨가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된 재판 과정을 겪는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곁을 지켜줬다고 합니다. 이창명 씨는 “아이들은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며 우리의 만남을 흔쾌히 지지해 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결혼 결정과 앞으로의 계획: 14년의 사랑,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이창명 씨는 결혼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 이혼남에 애가 둘이 딸려있어 감히 처가에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제가 방송을 쉬게 되면서 시와 때를 다 놓쳤다. 세월이 흘러 아내는 40살이 넘었고 큰애가 26살이 됐다. 본의 아니게 마음이 모두 허락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해버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두 사람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창명 씨는 “14년 동안 어려웠다. 단 한번도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다. 처음엔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제가 방송을 쉬는 동안에는 마음적으로 힘들었다. 그런 힘듦이 우리 둘 다 모든 걸 내려놓게 했다. 그래서 지금은 워낙 우리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보니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때가 오더라”라고 말하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더욱 깊어진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혼인신고 후에는 더욱 견고해진 사랑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창명 씨는 “그 전엔 잘 몰랐는데 혼인신고 후 더 견고해졌다. 예전에도 함께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 두 몸이 딱 붙어 있는 것처럼 그런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창명 씨는 내년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히며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것에 대해 “벌써 8년이 지났다. 빠르게 세월이 지났는데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대변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세상을 살면서 일일이 어떻게 다 반응하고 살까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은 그냥 약이었다고 생각하고, 내가 참 좋은 약을 먹고 정말 건강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창명 씨는 “우리 둘의 사랑이 우여곡절 끝에 더 돈독해진 것처럼 앞으로 방송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창명 씨는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하여 MC와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출발 드림팀’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에서 DJ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982년생인 박세미 씨는 2001년 KLPGA에 입회하여 프로골퍼로 활동하며 지난해에는 MBC스포츠플러스·MBC에브리원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요약 정리: 방송인 이창명 씨와 프로골퍼 박세미 씨가 14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창명 씨는 과거 음주운전 혐의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박세미 씨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