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화산, 또 폭발! 블루라군 온천까지 긴급 대피!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있는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두 달 만에 또 화산이 터졌어요! 😲
지난 22일, 아이슬란드 기상청에서 레이캬비크 남쪽 지역에서 여섯 번째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대요. 이번 폭발은 레이캬네스 반도의 순드누카기가르 분화구에서 용암이 솟아오르면서 시작되었대요.
화산 폭발 전부터 이 지역에서는 소규모 지진이 끊임없이 발생했던 모양이에요. 화산 폭발로 인해 주변 지역은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레이캬네스 반도 남부의 그린다비크 마을과 유명 관광지인 블루라군 온천, 인근의 스바르첸기 발전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대요.
다행히도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은 화산 폭발로 인해 운항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블루라군 온천은 호텔 운영을 중단하고 투숙객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해요.
블루라군 온천, 아름다움 뒤에 숨은 위험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온천으로, 푸른 빛깔의 물과 흰 증기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하지만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화산 폭발,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번 화산 폭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해요. 지난 5월 29일에도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 폭발이 있었는데, 무려 24일 동안 계속된 후 6월 22일에 끝났어요. 이번 폭발도 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레이캬네스 반도는 유라시아와 북미 지각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곳이라고 해요. 아이슬란드는 화산 폭발이 잦은 나라로,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레이캬네스 반도 주변 지역은 다시 한번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해요. 아이슬란드 당국은 화산 폭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