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화재, 23명 부실 희생… 납품 압박 속 안전 무시

아리셀 화재, 납품 일정 맞추려다 안전 규정 무시… 총체적 부실 드러나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23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어요. 정말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이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고, 납품 일정을 맞추려다 안전 규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한 결과라는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어요.

아리셀 화재, 23명 부실 희생… 납품 압박 속 안전 무시

납품 일정 맞추려다 안전 규정 무시

경찰과 노동 당국 조사 결과, 아리셀이 방위사업청에 납품한 리튬전지가 규격 미달 판정을 받았대요. 그래서 납품량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했다는 거예요. 특히 5월부터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투입해서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는데, 이 때문에 제조 공정이 부실해지면서 불량률이 급증했대요.

더욱 심각한 건, 발열 전지가 발견되었는데도 안전성에 대한 검증 없이 생산을 계속 진행했고, 심지어 발열 전지를 납품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거예요.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정말 부족했던 것 같아요.

비상구 부실 안전 교육 미흡으로 피해 키워

비상구 부실, 안전 교육 미흡으로 피해 키워

아리셀 공장은 비상구 설치 규정을 위반했고, 비상구가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대요. 게다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화재 대피 교육을 전혀 실시하지 않아서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을 놓쳐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어요.

경찰은 아리셀이 납기 일정을 맞추려다 안전 규정을 무시하고, 비숙련공을 대거 투입하는 등 총체적인 부실로 인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품질 검사 조작까지 드러나

품질 검사 조작까지 드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리셀이 2021년 최초 군에 납품을 시작할 당시부터 품질 검사를 조작해 왔다는 거예요. 검사용 시료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 검사를 통과했던 거라고 해요.

아리셀은 4월분 납품을 위한 검사에서 처음으로 국방규격 미달 판정을 받았대요. 그러자 생산해야 할 물량이 쌓이자 비숙련공을 동원해 무리하게 제조 공정을 가동하다 화재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이번 아리셀 화재 사고는 기업의 안전 불감증과 탐욕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예요. 경찰은 아리셀 대표와 아들, 인력 공급업체 대표,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4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요약

아리셀 화재 사고는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해 안전 규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한 결과로,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투입하고 발열 전지를 납품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어요. 또한 비상구 설치 규정을 위반하고 화재 대피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도 문제였어요. 더욱 놀라운 것은 아리셀이 2021년 최초 군에 납품을 시작할 당시부터 품질 검사를 조작해 왔다는 사실이에요. 이번 사고는 기업의 안전 불감증과 탐욕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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