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가결 동시파업, 29일부터 시작!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29일부터 시작! 의료 현장 혼란 예상

29일부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적인 곳은 제외하고요.

보건의료노조 가결 동시파업, 29일부터 시작!

왜 파업을 하게 되었을까요?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여러 가지를 요구하고 있어요. 먼저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불법적인 의료 행위를 없애고 의료 종사자들의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또, 주4일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간접고용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도 요구하고 있고요. 그리고 임금도 총액 대비 6.4% 인상을 요구하고 있대요.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15일 동안 조정 절차가 진행되었대요. 하지만 조정에 실패하면서 결국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병원들이 파업에 참여할까요

어떤 병원들이 파업에 참여할까요?

이번 파업에는 공공병원 31곳과 민간병원 30곳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공병원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등이 있고요. 민간병원으로는 고려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등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하면서 의료 현장이 이미 어려운 상황인데, 보건의료노조까지 파업에 들어가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기간에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곳에는 필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이용할 때는 진료 예약이나 진료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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