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로 법원에 보석 신청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김호중 씨는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부딪힌 후 그냥 달아나 버린 혐의를 받고 있어요.
김호중, 음주운전 사실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
김호중 씨는 지난 19일 열린 재판에서 처음에는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어요. 그리고 피해자와 합의를 봤다고 밝혔대요.
하지만 법원은 김호중 씨가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어요.
김호중,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보석 신청
김호중 씨의 변호인은 “김호중 씨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 의지가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어요.
법원은 김호중 씨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기각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 결정이 김호중 씨의 운명을 결정할 것 같아요. 보석이 허가되면 김호중 씨는 구치소에서 나와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지만, 기각되면 구치소에 계속 남아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야 하거든요.
김호중 씨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