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꽃중년, 50세 딸과 육아 고군분투

50대에 딸을 낳은 김범수, “딸과 50년 차이”

50대에 딸을 낳은 방송인 김범수 씨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새롭게 합류해서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어요. 22일 방송에서 김범수 씨는 “딱 오십 살에 딸을 낳았다”고 밝혔는데요. 김구라 씨가 “세대가 50년 차이 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범수 씨는 “그렇지, 딱 50년”이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어요.

김범수 꽃중년, 50세 딸과 육아 고군분투

딸의 영어 실력에 놀란 김구라, “해외 가이드 해도 되겠다”

김범수 씨는 딸 희수 양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영어 유치원을 보내게 되었는데, 딸이 좋아하고 잘 하더라”고 설명했어요. 희수 양은 친구와 통화하거나 아빠와 대화할 때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했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 씨는 “해외 가서 가이드 해도 되겠다”며 감탄했어요. (요즘 애들은 진짜 왜 이리 빠른걸까요? ㅎㅎ) 김범수 씨는 “딸이 영어뿐만 아니라 작문에도 소질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영어 책을 많이 읽었다”며 딸의 뛰어난 재능을 자랑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50에 낳은 늦둥이 딸이다보니 진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진 않겠지만 소중한 딸이어서 그럴거에욯ㅎ

늦둥이 아빠들의 솔직한 육아 고민

김범수 씨는 딸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며 “딸이 다니는 영어 학원 근처에 살기 위해 무리해서 이사를 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어요. 그는 “진짜 많이 무리했다.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런데 김범수 씨가 가랑이가 찢어질 정도면 그 곳은 어떤 곳이죠?? ㅠㅠ

‘꽃중년’에서는 김범수 씨 외에도 늦둥이를 둔 다른 ‘꽃대디’들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는데요. 가수 신성우 씨는 막내아들과의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약국에서 약사분이 아기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머리가 띵했다”고 말했습니다. (뭐 다들 선구자셔서 그런거고 이제 지나가면 흔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긴 합니다). 앞의 사건 이야기를 듣던 김용건 배우님은 “그럴 때는 내 얘기를 해. ‘우리 김용건 선생님은 75년 차이야. 아들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주시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한참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했던 꽃미남들이 50대에 아빠가 되어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에요. 늦둥이 아빠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육아 이야기를 볼 수 있으니, 가끔 힐링이 필요하거나 나도???라는 생각이 드시면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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